저녁마다 바람이 시원해졌다
지난 일요일에는 정말 몇달만에 산에 올랐다
사람들도 산도 그대로 였다
산을 바라보는 나는 얼마나 달라졌던가
너무 오랫만이라 산에 오르기가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막상 걷다보니 정상이었다
나에게는
아직도 올라야할 산은 많지만
막상 오르기전의 두려움이 아직도 많다
언제쯤 나는 즐기면서 처음부터 산을 오를 수 있을까
내려올 때에도 아무 아쉬움도 없이 내려올 수 있을까
할일이 많아진것도 사실이지만
역시 마음이 너무 조급한것도 사실이다
변치 않고 그 자리를 지켜온 산은 말이 없었다
다만 다시 한번 나는 자연의 위대함을 느꼈을 뿐이다
지금도 나는 무엇을 두려워하는지도 모르지만
마음속에 두려움이 있다
새로운 모든것에 대한 두려움
설레임보다 두려움이 약간 더 커진 지금
나는 알 수 없지만
정상이라고 느껴지는 어느 곳인가를 향해서
멈추지 않고 걸을 것이다
아주 조금씩 올라가다보면
두려움도 없어지고 언젠가
즐기면서 걷게 되는 날이 올것이다
가을은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바람과 햇살이 좋다
생각보다는 감정들이 많이 앞선다
지난 일요일에는 정말 몇달만에 산에 올랐다
사람들도 산도 그대로 였다
산을 바라보는 나는 얼마나 달라졌던가
너무 오랫만이라 산에 오르기가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막상 걷다보니 정상이었다
나에게는
아직도 올라야할 산은 많지만
막상 오르기전의 두려움이 아직도 많다
언제쯤 나는 즐기면서 처음부터 산을 오를 수 있을까
내려올 때에도 아무 아쉬움도 없이 내려올 수 있을까
할일이 많아진것도 사실이지만
역시 마음이 너무 조급한것도 사실이다
변치 않고 그 자리를 지켜온 산은 말이 없었다
다만 다시 한번 나는 자연의 위대함을 느꼈을 뿐이다
지금도 나는 무엇을 두려워하는지도 모르지만
마음속에 두려움이 있다
새로운 모든것에 대한 두려움
설레임보다 두려움이 약간 더 커진 지금
나는 알 수 없지만
정상이라고 느껴지는 어느 곳인가를 향해서
멈추지 않고 걸을 것이다
아주 조금씩 올라가다보면
두려움도 없어지고 언젠가
즐기면서 걷게 되는 날이 올것이다
가을은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바람과 햇살이 좋다
생각보다는 감정들이 많이 앞선다


덧글
다이몬 2006/09/05 23:28 # 답글
김민기의 봉우리가 떠오르네요. 정상에 오르기 전까지, 오른 후에 바다로 갈 꿈을 꿔야 할지, 아니면 한숨 푹 자고 쉬었다 천천히 내려와야 할지, 모든 건 자신의 선택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김민기처럼 자신을 달관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해요. 하지만 맑은 가을 햇살 속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은 그 어떤 것에도 묽어지지 않을 행복인 것 같습니다.